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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21일차

오늘은 동네 육아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밤부터 갑자기 쏟아진 눈에 모임이 취소되어 강제 휴일이었다..!그치만 난 가만히 쉬지 않지!!오랜만에 밤에 5시간동안 안깨고 푹자고 아침에 늦잠까지 자고나니 체력이 뿜뿜했다ㅋㅋㅋ그래서 우선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대충 해먹음!대충 이거저거 넣고 만들었는데 어우 생각보다 너무 매웠음…😱다먹고나서 마침 주문해뒀던 원단이 도착해서 주섬주섬 꺼내봤다!내가 바느질에 빠져있으니 미싱하는 지인이 패턴을 이렇게 갖다줬고 몇개는 시간이 없어서 못잘랐다고하여 내가 받자마자 잘라뒀다!대략 이렇게!순서대로 꽃모자, 꽃모양 턱받이, 곰돌이 모자, 일반 턱받이, 풋워머(?) 총 5가지인데 사실 출산전에 다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ㅎ면 원단은 애기 턱받이, 모자 만드는데 쓸 예정이고저 ..

평범한 일상 2024.11.27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20일차

드디어 조리원에 산전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그동안 산전마사지를 받고 싶어도 비용 부담이 커서 못받고 조리원 마사지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예약일이 되어서 다녀왔다.다른 산모들의 후기를 들어봤을 때 산전마사지는 자궁수축이 올까봐 압을 굉장히 약하게 해서 아쉬웠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여기도 다르진 않았다ㅠㅠ그나마 어깨쪽 마사지때는 잔뜩 뭉쳐서 그런가 시원하다고 느꼈는데 허리나 다리는 조금 아쉬운 느낌..가장 아픈 부위가 딱 허리랑 다리였는디ㅜㅜ그래도 잠이 솔솔 오는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다만, 도착해서 대기할 때 보니까 이미 조리원에 생활중인(?) 산모님들은 마사지를 추가해서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비용을 들어보고 고민해봐야겠다 싶었는데 마사지가 끝나고 추가 비용에 관해서 들어보니 비용이 만..

평범한 일상 2024.11.26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9일차

오늘은 컨디션이 매우 안좋아서 딱히 한게 없다..왜냐면 3일넘게 두시간정도밖에 못잤기때문..8개월이 넘는 임신기간동안 불면증으로 통잠을 자본적이 없지만 요즘같이 힘든적도 없던 것 같다ㅜㅜ그래도 우선 돈을 냈으니 풋스파를 다녀왔고이 컨디션으로 점심을 차려먹기 힘들어서 빵 하나 사다가 커피랑 먹었다.근데 빵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음..ㅋㅋㅋ그리고 낮잠 좀 자주고..(낮잠마저도 두시간이 최대..)도저히 몸을 일으킬 수 없어서 뒹굴거리다가 남편 퇴근시간이 되어서 저녁 준비를 했다.오늘 메뉴는 두부김치!사실 소면이 먹고 싶어서 어제부터 얘기하고 소면도 사왔는데 남편이 탈이 났는지 배가 아프다고 병원도 다녀와서 소면은 포기ㅜㅜ대신 고기넣고 두루치기처럼 먹고 싶다고하여 메뉴 변경!(사실 나 급 계획 변경하는거 안좋아..

평범한 일상 2024.11.25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8일차

요며칠 갑자기 코바늘에 빠져서집에 굴러다니는 날개실로 뜨개질을 해봤다.바느질 태교에 이어 뜨개질 태교를 알아보고 있었는데그중에서도 아기 덧신 DIY가 너무 하고 싶었다..ㅜ장바구니에만 넣어두고 바느질 끝나면 사야지했는데막상 사면 어려워서 못할 것 같아서 날개실로 먼저 도전해보기로 했다!날개실은 보통 수세미를 뜨는데 사용하는 실인데이게 또 알아보니 반짝이가 계속 빠지는게 환경에도 위생에도 안좋다고 해서ㅠㅠ 수세미 만들기는 포기..아기 덧신은 우선 발바닥 부분을 만들면서 시작되는데내가 찾아본 도안은 이거였다.저기 시작 부분부터 코를 만들고 돌려가면서 떠주면 되는데 사실 처음에 저걸 만들 때 티비보랴 남편이랑 장난치랴 유튜브 영상 찾아보랴 너무너무 헷갈려서 그냥 감으로 떴다..ㅋㅋㅋ그렇게 감으로 실을 여유롭게..

태교 2024.11.24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7일차

오늘은 정기검진날이라서 병원(산부인과)에 다녀왔다.오늘 딱 D-50일을 찍었고 32주 6일차가 되었다!D-100일을 찍은 이후로 시간이 점차 빠르게 흘러가더니 어느새 50일을 남겨두고 있었다…😱나는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식후엔 무조건 과일을 한두가지씩 먹었어서 이맘때쯤 로랑이가 너무 커져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왠걸 오히려 생각보다 안자라있었다..!원장님은 딱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고 하셨지만알고 지내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작은 편에 속해서 조금 의아했다.그래도 이대로가면 3.2키로로 자연분만은 무리없을거라고 하셔서 그건 안심이다!초음파보고 진료 대기 중에 백일해 접종을 했는데 맞을 때 엄청 아팠고 그뒤로 멀쩡해서 ‘오 뭐야 하나도 안아프네’했는데 약 3시간후에 팔을 들 수 없었다…🤦‍♀️언제까지 아프련..

평범한 일상 2024.11.23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6일차

오늘은 양천구에서 열리는 지식 브런치 강연을 들으러 다녀왔다.원래는 한달정도 매주 진행했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이번에는 8회차정도로 준비하셨다고 한다.그중에서 내가 들은 강연은 산책의 생태학이었는데말 그대로 산책하면서 보게되는 생태학에 관련된 내용이었다.오전에 진행하는 강연인만큼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다!강연 장소에 도착하면 이렇게 강연 자료와 설문지를 주는데 서울대학교 교수님이시라고 해서 더 기대를 했던 것 같다.사실 나는 ‘산책’에 포커스를 두고 기대하며 갔었지만 강연을 해주신 이도원 교수님은 ‘생태학’에 포커스를 두고 강연을 하셔서 산책에 관련된 내용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다..다들 같은 마음이셨는지 질문이 없냐는 교수님의 말씀에 어떤 분이 산책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데 주제에 벗어난 것 같다라고..

평범한 일상 2024.11.22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5일차

오늘은 베이비 보닛을 완성했다!베이비 보닛은 꼭지모자보다 복잡하고 조금 어려웠다.꼭지모자와 마찬가지로 설명서와 모자가 될 천 두장, 끈으로 사용될 천 한장이 들어있었다!우선 한쪽 모서리를 맞대고 시침핀을 꽂은 후홈질을 해준다.다른 모서리도 맞대고 홈질을 해준다.완성하면 이런 모습!그런 다음 뒤집어서 모서리를 따라 다시 홈질을 해준다.양쪽 모두 해주면 됨!그럼 이런 모습이 된다.그 다음은 따로 들어있던 천 한장을 사진처럼 덧대어서 박음질을 해줄건데 이건 모자의 밑단이 될거고, 설명서에서는 이 천을 면테이프라고 칭했다.한쪽 면을 박음질해주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이 다음 순서가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웠다ㅠㅠ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단을 꺾은 다음, 사진처럼 말아올려서 공그르기를 해주면 되는데 시침핀을 저렇게 덕지덕..

태교 2024.11.21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4일차

오늘은 아이원맘 산모교실에 다녀왔다! 아마 내 임신기간 중 마지막 산모교실이 될 것 같은데 지금까지 다녔던 산모교실중에 제일 받은게 많고 경품도 크고 많았던 것 같다.(물론 난 당첨이 안됐지만ㅠㅠ) 산모교실은 통틀어서 5번은 넘게 갔던 것 같은데 워낙 많이 다니니까 이제 내용이 예측이 가고 다 아는 내용이라 슬슬 지루했다…🫠 그나마 다른 산모교실과의 차이점은 산전/산후마사지 업체가 있었다는 것! 안그래도 출장 마사지를 고려하던터라 설명을 들어보니 비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이 업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찾아보고 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사실 내 주된 목적은 머리쿵 보호 쿠션이었는데 마침 내가 갖고싶던 디자인을 준다고 하기에..ㅎ 실물을 보니 더더 귀엽고 울애기가 얼른 태어나서 저걸 착용해줬..

평범한 일상 2024.11.20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3일차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폭풍 집안일을 했다! 그동안 컨디션 핑계로 미뤄뒀던 주방을 싹 청소했다. 기름때 + 가스레인지 얼룩이 말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반짝반짝해졌다ㅋㅋㅋ 사실 두시간동안 기름때 벗기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했으나 결국 기름때를 전부 벗겨내진 못했다ㅠㅠ 내가 시도해봤던 방법은 1. 주방세제+수세미 2. 쿼시 세정티슈 3. 매직블럭+물 4. 매직블럭+주방세제 5. 과탄산소다+물+식초 이렇게 한시간정도 해봤으나 그나마 5번이 제일 잘 닦이는듯했고 그마저도 완전히 닦이지 않아서 눈에 보이는 찌든때만 벗겨냈다ㅠㅠ 사실 기름때를 이렇게 묵혀본적도 처음이고 그전까지는 남편이 요리를 맡아서 하느라 내가 닦을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기름때는 무조건 뜨거운 물로 해야한다고 한다.. 그저 세제가 있으면 될줄 알았즤…..

평범한 일상 2024.11.19

오블완 챌린지 도전기 - 12일차

오늘도 잠을 잘 못자서 아침에 10분만, 10분만 하다가 늦잠을 잤다..ㅠㅠ11시까지 풋스파를 가야하는데 15분이나 늦어버렸다..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매번 하던 온도로 맞췄는데도 크게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스파가 끝나고 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장보고 집에 가면 늦을 것 같아서근처 롯데리아에서 런치세트를 먹었다!  아이스크림 할인 쿠폰이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그냥 햄버거만 먹고 나왔다.왠지 아쉬워ㅠㅠ 집 근처 마트에 가서 장까지 보고 집으로 귀가!별로 한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지치는지..집와서 뻗어버렸다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완성된 바느질 태교!이번엔 턱받이를 만들어봤다.턱받이는 넉넉하게 장만해두고 싶은데 여러개를 한번에 사려니 너무 비싸서산모교실에서 받은것만 두개정도 보관중이었다ㅠㅠ내가 만..

태교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