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이가 지구별에 도착한 후 병동 생활이 시작되었다.로랑이는 이미 170일이 다되어가지만170일간 너무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이제서야 다시 기록을 남겨본다.🥲만나이로 26살이었던 나에게 굉장히 순조로울줄만 알았던 출산은 엄청난 고통이었다.24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응급제왕을 했고, 수술대에 누워 맞았던 항생제(나중에 알아보니 마취제였던 것 같다) 때문에 구토하며 수술을 했다.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로랑이가 나오자마자 태변을 싸서 더 늦지않게 수술을 결정하길 잘했다는 것!저녁까지 버티다 수술을 했던터라 밤 10시가 다되어서야 병실로 돌아왔고ㅠㅠ 이때 산모들이 몰려서 출산하느라 제일 비싼 특실만 남아있어 가장 비싼 하루를 보냈다🤣나를 기다리느라 밥도 못먹은 남편은 내가 괜찮은지 확인하고는 못가져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