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베이비페어] - 수원 메쎄 베이비페어 방문 후기

jang40020 2024. 11.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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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다!
지난달부터 입장권 사전 등록을 해두고 지난주부터 베이비페어에 관해 공부를 했다.
(변수가 생기면 굉장히 당황하는 편..)

찾아보니 베이비페어는 주차 지원이 안되기도 하고 주차장이 협소해서 아예 주변 백화점에 대고 오라고 안내를 하고 있었고 다른 후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많이 봤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AK플라자 어플에 가입을 하면 매달 3시간 무료 주차 쿠폰을 두개씩 주는데 그걸 받아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수원 메쎄로 이동하는 것!

AK플라자 어플을 깔아서 가입을 하고 주차 쿠폰을 받으면 이렇게 쿠폰 두개가 뜨고 쿠폰 사용 시에는 선택해서 사용하기를 누른 후 바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그리고 빠르게 훑어보기 위해서 미리 배치도를 살펴보고 어떤 브랜드를 중점으로 볼지, 온라인 금액대는 어느정도인지를 적어뒀다.
(이미 임신 8개월차여서 원하는 브랜드와 제품 금액대는 정리되어 있는 상태라서 배치도에 맞게 이동하면서 볼 순서대로 정리만 해둠!)

수원 메쎄 베이비페어 배치도



대망의 방문 당일!
약 1시간 10분정도 걸려서 AK플라자에 도착.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수원역이랑 연결이 되어있는데 수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수원 메쎄로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었다.
(예상보다 늦어서 급하게 가느라 가는 길 사진을 못찍음ㅠㅠ😭)

도착하면 바로 입장 바코드를 찍는 기계가 있고 바코드를 인식하면 스티커가 나오는데 겉옷 잘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입장하면 된다.
다른 베이비페어는 대기석도 많이 있고 로비(?)가 엄청 넓던데 수원 메쎄는 로비가 딱히 넓지 않아서 길을 찾기는 쉬웠다ㅋㅋㅋ

스티커를 받고 입장 전에 쿠폰들을 챙겨서 입장해주면 되는데 생각보다 쿠폰이 별로 다양하지도 않았고 내가 살펴볼 브랜드의 쿠폰이 거의 없었다ㅜㅜ

아무튼 다 챙겼으면 바로 입장!


나는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한바퀴를 돌아보려고 정리를 해뒀고 들어가자마자 실버크로스를 기준으로 시작했다!
아는 언니가 실버크로스 듄 유모차를 물려주기로 해서 같은 제품이 있나 보고 사용법을 설명듣고 싶었는데 입구에 바로 있어서인지 설명해줄 사람도 없었고 불필요한 얘기들이 많을 것 같아서 패스했다ㅠㅠ
(남편도 옆에서 길게 설명듣고 싶지 않다고 함ㅋㅋㅋ)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꼭 사고 싶었던건 밤부베베 거즈손수건/천기저귀, 그리고 아기수전 딱 두가지였고 나머지는 금액대가 괜찮으면 사려고 했는데 그 중에 젤 궁금했던게 젖병! 근데 젖병은 넘 비싸고 할인해도 당장 사기엔 예산부족이라 패스했다ㅠㅠ

거즈손수건은 밤부베베 금액이 온라인하고 똑같아서 패스하고 천기저귀만 4천원정도 저렴하게 구매했다.
근데 미리 구매해뒀던 코베페이 만원도 사용해서 실질적으로 만천원정도 절약한듯..!?
거즈손수건도 필요하긴해서 돌아다니다가 아가짱 브랜드에서 30장 2만9천원(현금가)에 저렴하게 구매했다!

그리고 아기수전도 구성을 살펴보니 본품+2년치 필터+회전형 연결잭 이렇게 총 4만5천원정도!
온라인보다 훨씬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해버림!!
거의 5만원돈이라 남편한테 슬쩍 물어보니 저렴한거면 사라고 하길래 바로 사버렸다ㅋㅋㅋ
(육아템은 나한테야 좋아보이지만 남편한텐 쓸데없어보일까봐 그런건 항상 물어보는편임😅)

아기수전까지 보고나니 한바퀴를 다 돌아서 더 볼거없나 체크한 후에 가운데에 위치한 카페테리아가서 커피 한잔 사들구 AK플라자로 복귀!
이렇게 둘러보니 한시간도 안걸려서 다 봤다ㅋㅋㅋ😂

내심 돈들어가는게 신경쓰여서 금액대를 다 적어가서 비교했더니 남편이 놀랐다고 했다ㅋㅋㅋ
처음 육아용품을 사려고 준비할 때 엑셀부터 켜놓고 온갖 정보들을 쓸어모은게 빛을 발휘했다.
약 두달간 육아용품 알아보는데만 힘쓴 보람이 있었음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베페에서만 볼 수 있는 산후도우미나 산후마사지 등의 할인가를 확인해볼 수 없었던게 조금 아쉬웠다..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이런저런 사은품도 많이 챙겨왔을 것 같은데ㅜㅜ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AK플라자에 있는 버거킹에 가서 점심을 대충 먹고 다음 일정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나가서 5시가 다되어서 돌아왔더니 세상 온몸이 아픔…
오늘은 일찍 잠에 들어야겠다ㅠㅠ

이건 오늘 쟁여온 물건들!!

돌아다니다 왼쪽에 있는 손수건 두 개도 득템함😂

내일도 바쁠 예정인데 너무너무 쉬고싶다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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