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네 육아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밤부터 갑자기 쏟아진 눈에 모임이 취소되어 강제 휴일이었다..!
그치만 난 가만히 쉬지 않지!!
오랜만에 밤에 5시간동안 안깨고 푹자고 아침에 늦잠까지 자고나니 체력이 뿜뿜했다ㅋㅋㅋ
그래서 우선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대충 해먹음!
대충 이거저거 넣고 만들었는데 어우 생각보다 너무 매웠음…😱
다먹고나서 마침 주문해뒀던 원단이 도착해서 주섬주섬 꺼내봤다!
내가 바느질에 빠져있으니 미싱하는 지인이 패턴을 이렇게 갖다줬고 몇개는 시간이 없어서 못잘랐다고하여 내가 받자마자 잘라뒀다!
대략 이렇게!
순서대로 꽃모자, 꽃모양 턱받이, 곰돌이 모자, 일반 턱받이, 풋워머(?) 총 5가지인데 사실 출산전에 다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ㅎ
면 원단은 애기 턱받이, 모자 만드는데 쓸 예정이고
저 두꺼운 털 원단은 풋워머를 만들어볼 예정이라 우선 이렇게 주문해봤다.
턱받이를 대량으로 준비해두고 싶은데 그것도 다 돈이라 좀 애껴보고자 주문했으나 원단 값도 만만치않아서 저걸로만 대량생산해볼 예정..😢
우선 저 커다란 원단에 패턴을 바로 그리자니 너무 정신없어서 패턴 크기대로 사각형으로 잘라뒀다!
이제 이 잘라둔 원단들에 패턴을 그려서 잘라줘야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왜냐면 저것만 했는데도 넘 지쳐버림…
그러고나서 빨래집게 옷걸이(?)를 만들었다!
원래는 다이소에 파는 원형 빨래집게 건조대를 사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걸어둘데도 없고 자리를 많이 차지할 것 같아서 그냥 집게만 있는걸 사왔고 그걸 옷걸이에 합쳐줄 예정임!
집게 색에 어울리게 흰색 옷걸이를 가져왔는데 저 옷걸이 왤케 튼튼한지.. 저기 위에 연결부위(?)를 풀어서 집게를 끼워줘야하는데 꼼짝도 안해서 다른 옷걸이를 가져왔다ㅠㅠ
그나마 얘네가 좀 움직여주길래 가져와봄!
저렇게 풀어서 집게를 하나하나 껴주면
이렇게! 조금 허접한 옷걸이가 완성된다.
사실 더 이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난 저게 최선이었다..
저렇게하고 손꾸락이 너무 아파서 한참 휴식을 취함..
이제는 손목뿐만 아니라 손꾸락도 조심해야하나봄..
그리고 좀 앉아있다보니까 벌써 저녁시간이 다가옴,,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어제 남은 소고기무국에 만두를 튀겨 먹었다.
또 하루종일 움직였더니 배가 자꾸 뭉침..
오늘도 일찍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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